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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을 잘하는 방법(제프 베조스의 결정 프로세스)

by 김유로01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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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에 정말 많은 결정을 한다.

그런데.. 우리는 결정을 과연 잘하고 있을까? 결정을 더 쉽게할 수 있는 방법이 어디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당신에게 도움이 될 제프 베조스의 One way door, Two way door 개념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용어는 결정을 두 가지로 분류하며, 결정의 영향과 가역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이것을 잘 적용한다면, 결정 프로세스가 더욱 쉽고 명확해질 것이다.

One way door

  • 문이 하나만 있는,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뜻한다. 한 번 문을 통과하고 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고, 영향력이 큰 선택이다.
  • 이러한 결정에는 상당한 리소스가 들며, 한 번 택하고 나면 앞으로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 비즈니스에서 예시로는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 대규모 인수 등이 있을 것이다.

Two way door

  • 문이 하나만 있지 않은, 돌이킬 수 있는 결정을 말한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취소하거나 조정할 수 있는 상대적으로 쉬운 결정이다.
  • 이 결정은 실험과 학습이 허용되므로 One way door에 비해 Risk가 더 낮다.
  • 비즈니스에서 예시로는, 출시를 고민하는 서비스를 광고로 먼저 돌려보며 유저 반응을 테스트하거나, 방송사에서 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만일 One way door를 택해야 하는 순간에 놓인다면, 더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해야 한다.

Risk는 확실하고, Return은 아주 크거나 아주 낮을 것이다.

 

Two way door를 택하는 순간에 놓인다면, 테스트와 빠른 시도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One way door의 경우보다는 리소스를 덜 쓸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다.

Risk는 낮고, 기댓값은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다(One way door 보다는 크지 않지만).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에 놓인다면, 이 선택은 어떤 결정에 포함되는지 먼저 고민해 보자.

One way door라면, 좀 더 시간을 두고 깊게 생각해보자.

Two way door라면, 신속하게 시도해 보면서 간을 보자(?)

중요한 것은, Two way door 선택을 One way door처럼 하지 않는 것이다.

두 결정은 명확하게 다르다. 리소스 분배도, 실험 설계도 당연히 다르다.

 

선택을 할 때, 결정 프로세스를 잘 들여다보자.

모든 결정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결정의 'Flow'는 중요하다.

 

 

이미지 출처 :

https://kb.founderculture.net/public/posts/rmd3fj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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