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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의 기초적인 꿀팁 - 이태혁 On 텍사스 홀덤

by 김유로01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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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고 나서부터는 게임을 멀리하는 편이다.

게임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낭비한다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홀덤에 관심을 갖게 되기 시작했다.

이유는 홀덤과 투자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멋있어 보여서..!!

 

 

홀덤 뿐이 아니라 인생관을 말하는 웹툰. 이 웹툰을 보고 홀덤에 입문하게 되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리스크 관리, 뱅크롤 관리가 홀덤과 밀접한 부분이 들었다고 생각했고

더 나아가 인생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썸녀에게 어느 정도 베팅하겠는가?

시험에 폴드할 것인가 올인할 것인가?

직장 동료에게 블러핑을 할 것인가?

새로운 주식 종목에 밸류벳인가 올인인가?

 

 

그렇다고 도박은 아니다.. 생판 모르는 남에게 근거를 설득할 수 없다면 그건 도박 

 

 

베팅, 폴드, 올인, 블러핑 등등... 어떻게 홀덤과 투자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는

다른 글에서 자세히 쓰기로 하고 여기는 읽은 책을 쓰는 데에 집중하기로...

 

 

 

사실 나는 책을 통해 지식을 얻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투자를 공부할 때도 인강이나 유튜브보다는 책을 선호한다.

책을 가짐으로써 지식을 소유(?)한다는 느낌도 들고 공부한다는 느낌이 가장 강하게 들어서이다.

근데 홀덤은 애초에 책 자체가 많지 않아서 고르는 데에 고심 좀 했다.

다른 책들은 너무 홀린이 느낌도 많이 들고 이 책이 좀 더 학문적인 느낌이 들어 이 책을 골랐다.

 

 

디자인에서 한 몫 한듯

 

본론부터 말하면 도움은 되었다. 홀덤에 관한 기초적인 것부터 홀덤을 많이 했지만 몰랐던 것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하지만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기초적이다 보니 딥한 내용이 많이 부족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딥한 홀덤책을 찾으려던 내가 바보였던 듯... 그래서 기억에 남는 글들만 따로 모아 보았다

 

 

 

※홀린이들한테만 도움 될 팁※

 

 

-상대방이 플러시나 줄(스트레이트) 만드려고 많은 투자를 했다면 실패했을 때 그것을 블러핑으로 위장할 것이다.

궁쥐에 몰린 쥐가 달려드는 것이다. 이건 티가 많이 나기 때문에 달아먹기 좋음!

 

 

 

-아웃츠 계산하는 방법

남은 카드의 수에 2를 곱하고 1을 더하면, 대략의 확률을 알 수 있다.

ex) 플러시 드로 상황이라면 열세 장 중 네 장이 이미 나와 있으므로 플러시를 만들 수 있는 아홉 장이 남아있다.

위의 공식대로라면 (9x2)+1로 플러시를 만들 수 있는 확률은 대략 19% 정도 된다!

 

 

프로들은 확률은 기본으로 깔고 친다는 사실. 아주 조금이라도 확률을 염두에 두고 친다면 실력이 많이 상승할 것이다.

 

 

-고수들과 할 때는 플랍을 최대한 보여주지 마라.

샤크들은 플랍을 보고 많은 것을 따져보는데 피쉬는 그것을 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프리플랍 베팅을 세게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플러시나 줄 만들려는 이 들에게 체크 레이즈는 매우 강력하다. 

플러시나 줄의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에 크게 베팅하기란 매우 어렵기 때문!

굳이 체크 레이즈라고 한 이유는 체크로 넘겼다가 플러시 or 줄을 만들려는 이들이 베팅할 때 체크 레이즈로 받아치는 것이 더 강력하기 때문이다. 내가 먼저 레이즈 하면 달려들지 않을 수 있기 때문!

 

 

 

-빅블라이드에서 베팅은 낮은 페어를 맞추려는 이들을 걸러내기 아주 좋다. 

이건 상황마다 다르니 조심해야 함. 버튼이나 언더더건 자리에서 자리에서 쫓아왔다는 건 하이핸드라는 의미이니까!

 

 

 

-카드를 받을 때 내 카드보다 상대방의 카드를 보는 눈빛을 먼저 봐라.

이게 은근 꿀팁이었던 거 같다. 내 카드는 나중에라도 볼 수 있으니깐.

 

 

개인적으로 가장 눈빛이 무섭다고 생각하는 Steve Yea 선수...

 

 

-대표적인 텔(단서)

말할 때 주먹 갖다 대면서 헛기침 - 불편할 때

상대방 눈빛 보지 않을 때 - 블러핑

세 손가락을 가볍게 머리 두드릴 때 - 약간 난처

머리 긁적일 때 - 수줍음과 불만 난처함

눈이나 코 턱 얼굴 만질 때 - 약한 핸드

 

 

 

-블러핑 하기 어려울 때는 

a가 플랍에 있을 때 ,

프리 플랍 레이즈가 있는 상태에서 하이 카드 플랍이 떨어졌을 때

첫 번째 상황은 보통 에이를 들고 플랍까지 보려고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상황은 프리 플랍에서 레이즈를 했다는 것은 좋은 핸드를 가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

 

 

 

-빅스택일 수록 공격적으로 해라. 

빅스택일 때는 선택지가 많다. 블러핑도 쉽게 잡을 수 있고 압박도 쉽게 줄 수 있기 때문.

갑부 폴 푸아가 세계적인 포커 플레이어들을 괜히 때려잡았던 게 아니다...

 

왠만하면 받기 힘든 것도 다 받으면서 블러핑 잡는 Paul Phua 형님.. Tom Dwan도 잡은 경력이 있다. 뱅크롤 앞에서는 장사 없는 걸까?

 

 

-7:3의 비율로 폴드하고 플랍을 보라.

이것도 꿀팁. 피쉬들은 대체적으로 판에 많이 참여하고 잘 폴드를 안 하는 경향이 있다.

전쟁터에 참여할 때는 되도록 좋은 무기를 들고 가야 한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한국 포커 문화는 초보자들이 입문하기에 어렵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포커라는 게임 구조 자체가 피쉬를 달아먹으려는 사람들밖에 없긴 하지만..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유난히 플레이어들을 비난하는 경향이 세다고 생각한다.

한국 포커 시장이 아직 작은 만큼, 유입도 많아지고 플레이어들끼리 좋은 교류가 있어야

앞으로 시장의 파이가 커지지 않을까?

그렇게 조심스레 생각하며 글을 마무리하려 한다.

 

 

포커인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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